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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패리스 힐튼? 교복이 질려 3번 전학 간 '일회용녀' 등장
입력 2011-09-27 21:49  | 수정 2011-09-27 21:51

모든 물건에 쉽게 싫증을 느껴 몇 번 쓰고 버린다는 ‘일회용녀가 등장했다.

27일 전파를 탈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일회용녀 이미나씨가 출연해 옷,신발,가방,화장품,악세사리,속옷은 기본이고 디지털카메라, 심지어 스마트폰까지도 몇 번 사용한 뒤 내다버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씨는 학창시절 교복이 질려 전학을 3번이나 갔고, 살던 집이 질려서 따로 자취를 한 적도 있다고 고백하는 등 충격적인 발언이 끊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 씨의 집을 급습해 ‘일회용녀가 버린 물건들의 중고가를 전문가와 함께 책정했다. 그 결과 버린 물건들의 원가는 약 800만원이고, 중고가격은 410 만원가량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람에게도 쉽게 질리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인간관계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친구나 남자친구에게는 쉽게 싫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삶이 싫증나면 자살하냐?”,자기가 무슨 패리스 힐튼도 아니고”와 같은 회의적인 반응과 함께 버리려면 나한테 버렸으면 좋겠다”는 등 웃음기 가득한 반응도 이어졌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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