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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존스가 인정한 신예 정승원, 정식 데뷔
입력 2011-09-27 18:52 

세계적 프로듀서 퀸시존스가 지목한 신예보컬 정승원이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정승원은 오는 9월 27일 디지털 싱글 ‘스테이 더 나이트(Stay The Night)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을 선보인다.
정승원은 지난 4월 한국을 첫 방한한 퀸시존스의 눈에 처음 띄었다. 당시 퀸시존스는 정원영 교수의 제자로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사운드플렉스' 하우스 밴드로 활동 중이던 엠플렉스 밴드의 무대를 본 후 보컬 정승원을 언급하며 한 번 더 듣고 싶다”는 특별 주문을 전했던 것. 퀸시존스는 3개월 후 스팅, 아샤, 딥퍼플 등 세계적 아티스트만 선다는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 이들을 초청했다.
1988년 생 정승원은 아직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지만 경력과 실력으로는 프로급에 가깝다. 2005년 네이버 주최 유스클럽페스티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본격적인 음악 공부에 매진하게 된 정승원은 학업과 함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 한상원 밴드와 재즈클럽 ‘천년동안도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지난 7월에는 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어 나이트 오브 글로블 검보(A Night Of Global Gumbo)에 참가해 전설의 보컬리스트 패티오스틴과 듀엣 무대를 펼치며 세계적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신예보컬 정승원의 데뷔곡 ‘스테이 더 나이트는 오는 9월 2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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