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내년 예산안 태평성대 예산"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는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너무 낙관적인 '태평성대' 예산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 경제 지표가 지난 2008년 경제위기 당시보다 나쁘게 나타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일자리 예산과 중소기업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4.5%로 전망해 예산을 짰지만, 국내외 어떤 연구 기관도 4% 이상을 예상하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위기극복 예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