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작년보다 2일 빠른 '첫 서리'

<2>오늘 새벽, 대관령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평년보다 8일, 작년보다는 2일 빨랐는데요, 현재 대관령은 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벌써 산간 지역은 겨울 준비에 들어갔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1>한낮에는 볕이 꽤 뜨거워서 덥기까지 한데요, 오늘도 어제와 비슷한 더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서울의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고요,

<최고 기온>낮 기온은 23도에서 28도 정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기상도>지금 일부 내륙지방엔 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안개가 더욱 짙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도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 지방 쾌청한 하늘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우산 가지고 다닌 지 꽤 된 거 같은데, 목요일과 금요일엔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로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만큼 쌀쌀해지겠는데요, 그전까지 가을 날씨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