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응급실 의사 절반 맞은 경험"
입력 2011-09-26 14:55  | 수정 2011-09-26 20:32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 2명 가운데 1명은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대한응급의학회 자료를 인용해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전문의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응답에 답한 전문의 중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을 들은 적이 있다는 응답자의 80.7%에 달했고,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50%나 됐습니다.
특히 응답 전문의의 39%는 폭행이나 폭언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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