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 추가 긴축조치 공개

그리스 정부가 고액연금 삭감과 공공부문 예비인력 대상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추가 긴축조치들을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총리 주재 각료회의가 끝난 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이 공개한 긴축조치 윤곽에 따르면, 정부는 월 1천200유로가 넘는 연금과 55세 이전 조기 퇴직자의 연금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또, 애초 공무원 2만 명을 예비인력으로 편입하려던 2차 구조조정 계획을 3만 명으로 늘리고, 이들에게 연봉의 60%만 지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