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경전철 시설 인수 작업 잠정 중단
입력 2011-09-21 23:23 
경기도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시설 인수 작업을 잠정 중단해 개통 시기가 더욱 늦어지게 됐습니다.
용인시는 경전철 위탁 또는 시의 직접 운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설 인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실효성도 없고 비용 낭비라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시행사와의 국제중재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시설 인수와 위탁운영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시행사인 주식회사 용인경전철은 시설을 용인시에 인계한 뒤엔 협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혀 시설 인수와 개통시기는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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