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윤, `브레인` 출연 무산 왜?
입력 2011-09-21 20:46 

KBS 2TV 새 월화극 '브레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던 이상윤과 윤승아가 제작사로부터 갑작스런 하차 통보를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던 '브레인'은 성공에 집착하는 신경외과 의사가 인생의 멘토 같은 선배 의사를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당초 이상윤과 윤승아는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보도자료까지 배포한 상태였다. 지난 17일엔 첫 대본리딩까지 참여해 출연진들과 함께 의기투합을 다짐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주인공들의 연령대와 캐릭터가 맞지 않아 결국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상윤은 극중 야심찬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며, 동료 의사 역을 맡을 예정이었던 윤승아는 고수해오던 헤어 스타일까지 변신을 주며 배역 준비에 몰두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이 더욱 크다.
이상윤이 하차하고 남자 주인공 역에는 송승헌이 유력한 상태다. 제작진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송승헌을 최우선 후보에 올려두고 섭외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