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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1박2일' 이별여행 같이 못 떠난다
입력 2011-09-21 15:49  | 수정 2011-09-21 16:28

강호동이 ‘1박2일을 마지막 인사 없이 떠나게 됐다.

한 매체는 KBS 예능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강호동씨와 '1박2일' 멤버들이 마지막 이별여행을 가는 것을 추진했다"고 말한뒤 "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강호동의 녹화 참여는 힘들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4년 넘게 '1박2일'을 이끈 강호동씨가 마지막 인사 없이 하차해 아쉽다"라며 "하지만 그간 고생했던 강호동씨에게 마지막 배려를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이 추가로 ‘1박2일 녹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23일 녹화부터는 강호동을 제외한 이수근, 은지원, 엄태웅, 김종민, 이승기 5명의 멤버만 촬영하게 된다.


더불어 강호동이 ‘1박2일 을 마지막 인사 없이 하차함에 따라 MBC ‘무릎팍도사, SBS ‘강심장, ‘스타킹 등 그동안 진행하던 프로그램들도 모두 떠나게 됐다.

한편 강호동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지정된 강원도 평창에 20억원에 달하는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터넷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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