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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신형 포르쉐 911,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달라
입력 2011-09-21 13:01 
신형 포르쉐 911




13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포르쉐 911(코드명 991)이 공개됐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측면은 마치 포르쉐 파나메라가 연상될 만큼 길어졌고, 전면부의 동그란 램프도 이전에 비해 날렵해졌다.

특히 후면은 세련되게 변했지만 쭉 뻗은데다 살짝 들어올려진 꼬리 형태로 인해 일부 보수적인 포르쉐 마니아들에겐 불만인 듯 했다. 한 관람객은 "이건 포르쉐 911이 아니다"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당수 관람객들은 새로운 차를 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특히 엔진룸을 열었을 때 이전모델은 보닛에 팬이 장착돼 에어클리너와 엔진이 약간이나마 들여다 보였지만 신형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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