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전시성 예산 줄여 삶의 질 높일 것"
입력 2011-09-21 11:32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오늘(21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성 토건 예산을 줄이고 복지와 환경, 교육 등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출마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의 조기 확정과 지체없는 시행, 소외계층과 청년층의 일자리 정책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사회투자기금과 중간지원기관, 유통지원기구를 설치하겠다는 세부계획을 내놨습니다.
또, 한강운하 폐기와 자연형 한강 복원을 언급하며 재건축과 개발의 과속 추진을 막고 새 임대정책을 도입하는 등 SH공사를 개혁해 전세난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박 예비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는 '새로운 서울을 위한 희망캠프'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상연/art5@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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