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모바일 빈대녀 등장…어플로 만난 100명에게서 밥값부터 용돈까지
입력 2011-09-21 10:31  | 수정 2011-09-21 10:34

스마트폰 어플 하나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모바일 빈대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소셜 친구들에게 세 끼 식사는 물론 차비, 용돈까지 빌붙는 ‘모바일 빈대녀가 출연한 것.

MC들은 "화성인은 모바일 빈대, 신세대 거지"라며 "도대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바일 빈대녀의 정체는 성악을 전공하는 미모의 여대생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1년 동안 SNS를 통해 빌붙기를 한 소셜의 친구 수만 100명이 훌쩍 넘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어플에 접속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밥 사 달라는 메시지를 전송하자 실제로 소셜 친구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해 오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해야되나?”,밥 사주는 남자들이 이유 없이 사주겠나, 위험하다”,스마트시대에 신종거지 나셨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되는 한편 그래도 부럽기는 하다”,미모를 이용해 얻어먹는 것도 능력”이라는 등 부러움 섞인 반응도 이어졌다.

[사진=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