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민 괴롭히는 조폭 대거 검거
입력 2011-09-21 09:11 
서민을 상대로 갈취와 폭력을 일삼은 조직폭력배들이 대거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15일부터 3개월간 '서민침해 조직폭력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1,343명을 검거하고 25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이 중 65%가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대도시에서 검거됐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행사가 53.8%로 가장 많았고, 서민과 유흥업소를 상대로 한 갈취행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폭력배들에 대한 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조직자금원 차단을 위해 범죄수익금 몰수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천홍 /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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