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로야구 유치 서명 관권 개입 논란
입력 2011-09-20 15:33 
경기도 수원시에 이어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에 나선 전라북도가 도민 서명운동을 하면서 통·반장을 동원해 관권 개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과 함께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에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7일부터 도민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유치 지지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명운동에 통·반장을 동원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는 애초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또 어제(19일)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전북에 주소를 두지 않은 일반인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무리하게 목표치를 채우려 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강세훈/shtv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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