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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자 배구, 19년 만에 격돌
입력 2011-09-20 14:14  | 수정 2011-09-20 18:17
한국 여자 배구가 내일(21일) 오후 10시 제16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19년 만에 북한과 대결합니다.
대만 타이베이의 대만국립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남·북은 4강 길목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여자 배구에서 남·북 대결이 이뤄지는 것은 1992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NHK배 대회 이후 19년 만입니다.
남·북한은 역대 7차례 만나 한국이 5승2패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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