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요대 수시모집 마감…경쟁률 사상 최고
입력 2011-09-17 22:44 
대규모 정전 사태로 대학들의 수시모집 마감이 하루 연장됐던 가운데 원서접수 마감 결과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희대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2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31.13대 1로 전년도 25.96대 1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대학별로는 고려대 40대 1, 서강대 53 대 1, 성균관대 47대 1, 한양대 서울캠퍼스 48대 1, 중앙대 42대 1, 경희대 48대 1 등 많은 대학이 4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시 추가합격에 따른 정시 정원 축소, 쉬운 수능 정책, 논술 등에 기대를 건 중위권 수험생 상향 지원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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