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지효, 알러지 상태 호전… '계백' 제작진 병문안
입력 2011-09-17 16:01 

양약 알러지로 병원에 입원 중인 배우 송지효의 상태가 호전됐으나 촬영장 복귀는 무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계백'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송지효는 지난 16일 체력 보강을 위해 링거를 맞던 중 양악 알러지 증세가 나타나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지효는 부여, 용인, 일산 등지에서 진행된 '계백' 촬영 강행군으로 3일간 4시간 정도밖에 못 잔 상태에서 링거를 맞던 중 알러지가 발생, 병원을 찾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원래 양약 알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 체력이 워낙 바닥이 나 링거를 맞았는데 알러지가 올라왔다.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고 현재 입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들 놀랐는데 다행히 안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이날 오후까지도 촬영장에 복귀하지 못하고 일산의 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처음보다 알러지 증상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지만 병원에서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계백' 촬영 스케줄은 제작진과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계백' 스태프 일부는 송지효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직접 찾아 병문안을 하고 추후 스케줄을 논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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