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에어쇼 항공기 추락…50여 명 사상
입력 2011-09-17 14:34  | 수정 2011-09-17 16:37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에어쇼에 참가했던 항공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에서는 3건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 3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박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네바다 주의 에어쇼장.

비행기들이 현란한 비행을 선보이던 중 갑자기 한 대가 관중석으로 추락합니다.

이 사고로 사고기 조종사를 포함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0여 명은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에어쇼 관계자는 항공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골목 한편에서 번쩍하는 불빛과 함께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이 붙은 오토바이 앞에는 부상자들이 주저앉아 있습니다.

태국 남부의 한 국경도시에서 세 건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같은 지역에서 수차례 테러를 일으켜온 이슬람 분리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오토바이용품 가게.

갑자기 자동차 한 대가 유리벽을 뚫고 들이닥치자 가게 주인과 손님들은 혼비백산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자동차에 받힌 사람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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