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늦더위 기승…일요일부터 평년기온
입력 2011-09-16 22:26 
<1>늦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남부지방의 폭염주의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염특보가 생긴 이래 가장 늦은 시기에 발효된 것이라고 합니다.
내일도 호남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 더위는 모레 가을비가 내리면서 평년 기온으로 낮아지겠습니다.


<2>한편,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느리게 올라오고 있는 제15호 태풍 '로키'가 내일은 정체되면서 약간 북상하겠고, 동풍까지 유입되면서 영동지방은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지방도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 한때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 서해안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동해안 지방을 따라서는 더 짙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은 21도, 광주 22도로 시작하겠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9도, 광주는 33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일요일 영동에서 시작된 비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면서 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경남은 주 중반까지 조금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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