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국립대 최초 쿼터 학기제 도입

울산과학기술대가 국내 국립대 최초로 '쿼터 학기제'를 도입합니다.
울산과기대는 우수 과학기술 인재 조기 배출을 위해 기존 학기제를 재설계한 쿼터 학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한해 2개 학기를 4개 학기로 나눠 2~3개 학기를 수강할 수 있고, 한 해에 3학기를 듣고 계절학기까지 수강하면, 3년 만에 학부 졸업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은 "쿼터제로 학부 졸업과 석·박사 통합 과정을 마칠 경우 6년이면 충분하다"며 "20대 중반 박사 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