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2020년 세계 5대 해양강국 목표"
입력 2011-09-16 13:43 
이명박 대통령은 '제5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정부는 2020년까지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미래 한반도는 중국, 일본을 잇는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결하는 경제고속도로가 될 것"이라며 이처럼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해안 곳곳에 해운, 항만을 건설해 물류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인천과 광양, 울산 등 광역 경제권별 거점 항만을 건설하고 노후화된 항만을 재개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해경은 국제법에 입각, 단호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서도 해군과 함께 협력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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