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50만 원에 지체 장애인 염전에 팔아
입력 2011-09-16 10:48 
서울 서부경찰서는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지체 장애인을 꾀어 염전에 팔아넘긴 혐의로 최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씨 등은 지난 3월 충남 천안시 천안역 근처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인 황모씨에게 접근해 일자리를 구해 주겠다고 유인한 뒤 염전을 운영하는 주모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 등은 황씨를 넘기는 대가로 150만 원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염전이나 새우잡이 어선에 팔아넘긴 지체 장애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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