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형주 佛 파리공연 `K-팝? K-클래식!`
입력 2011-09-16 10:40 

팝페라테너 임형주가9월 22일(현지시각) 파리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내 생루이 성당에서 두번째 단독공연으 연다.
이번 공연은 한불문화기획교류협회,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주최 및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후원으로 한불수교 125주년 및 프랑스 대혁명 222주년을 기념한 '평화기원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 1부에는 그동안 임형주가 해외 공연들에서 즐겨 부르던 오페라 아리아, 독일 가곡과 프랑스 가곡 및 오라토리오 등의 정통 클래식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2부에서는 전반부에 한국가곡들을 부르고 이어 후반부에는 자신의 전문분야인 팝페라 및 클래식 크로스오버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네덜란드의 유명 피아니스트 안티 마니넨이 피아노 연주를 맡아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에는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총괄 디렉터인 크리스티앙 밥티스트 장군 등을 비롯해 프랑스 주재 각국 대사들과 OECD 대사들, 유네스코 본부 및 UN 대사들 등 총 6백여명의 프랑스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속사인 디지엔콤 측은 "임형주씨가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한국의 음악가로서 K-POP 열풍에 이어 K-CLASSIC으로 K-POP에 이은 또 하나의 한류열풍에 불을 지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세계 어디를 가도 '팝페라' 또는 '클래식 크로스오버'라는 장르의 특성상 주로 삼십대와 사십대의 중장년층 여성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랑스 공연을 통해 프랑스 문화와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고 가장 소비력이 뛰어나다는 30~40대 프랑스 여성들을 공략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