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치매노인·지적장애인 실종 급증"
입력 2011-09-16 09:51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실종 사건이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실종된 노인·치매환자와 지적장애인 수는 만 6천여 명으로 2008년 당시 만 천여 명보다 36% 급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실종된 치매환자는 6천5백여 명으로 2008년보다 55%나 증가했습니다.
2008년 이후 신고된 실종 치매환자 중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치매환자는 모두 125명입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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