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카다피군 15% 잔존해 저항"
입력 2011-09-16 03:51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를 추종하는 부대가 아직 15% 정도 남아 저항하고 있다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밝혔습니다.
벵상 테스니에르 나토군 육군대장은 카다피의 잔당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부 사브하와 지중해 연안 시르테에 이르는 지역에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테스니에르 대장은 또 "나토가 사람들을 색출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나토 측이 카다피를 쫓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카다피 친위부대의 잔당과 막바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시민군은 대규모 공격을 펼친 끝에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에 진입했다고 반군 군사위가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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