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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측 "스포일러 100% 맞는 것 없다"
입력 2011-09-14 17:31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스포일러와 전쟁 중이다.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 10%를 넘으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슈스케3'는 출연자들의 당락 여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오디션 응시자들이 운영하던 미니홈피나 트위터, 페이스 북 등을 찾아 다니며 이들의 최근 근황을 통해 본선 진출을 예상하고 있는 것.
이들은 시즌1, 2 모두 본선 진출자들은 합숙 하는 기간 휴대폰,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올린 글들의 날짜 혹은 내용을 바탕으로 합숙 유무를 추리하고 있다.
'슈스케3' 제작진도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정보 보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작진은 슈퍼스타K를 지난 2년 동안 진행하면서 제작진의 대응 방식 또한 진화 했다”며 자평하며 작가들이 매일 관련 게시판들과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는 화제의 오디션 응시자들의 미니 홈피 등을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내부에서 정보가 새는 걸 막기 위해 슈퍼위크에 참여했던 심사위원 뿐 아니라 전 스태프들부터 각별히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온라인 글들을 보면 네티즌들의 추리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어느 것도 100% 사실은 없다”고 장담하며 스포일러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즐겁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슈스케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서 방송하며, 본선 생방송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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