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적십자 회비 환불액 큰 폭 증가
입력 2011-09-14 10:50 
올 들어 적십자 일반 회비 환불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적십자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8월까지 일반 회비 환불액이 1억 천50만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환불액 5천823만 원의 2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주 의원은 "적십자 회비 환불이 급증한 것은 이런 적십자사 운영에 실망한 국민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적십자사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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