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수미 불임 고백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입력 2011-09-14 08:37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불임 사실을 털어놨다.
조수미는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4년 전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당시 상황을 전하며 "대신 할 사람이 있는 것을 알고 취소했다. 몸이 안 좋아서 취소를 했는데 도망갔다고 다음 날 난리가 났다"고 당시를 떠돌았던 임신설에 대해 운을 뗐다.
조수미는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했다. 의사가 빈혈로 쓰러진다고 무대에 서지 말라고 하더라”며 (임신을) 할 수가 없다. 차라리 임신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아기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수미는 수석으로 입학한 서울대를 쫓겨난 사연과 자신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밝혔으며 찢어진 청바지와 가죽상의 등 파격적인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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