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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극전사 추석연휴 출격 대기
입력 2011-09-10 12:07 
【 앵커멘트 】
지난 주 A매치에서 활약했던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추석연휴 출격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
특히 축구대표팀 주장인 박주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지난 달 말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중 하나인 아스널에 입단한 박주영의 데뷔전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11시에 열리는 약체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입니다.

걸림돌이었던 비자발급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알려져,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은 만큼 출전하더라도 후반에나 교체돼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주영은 레바논과 쿠웨이트와의 최근 A매치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는 등 최상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어 아스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내일 새벽 1시 30분 열리는 볼턴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올시즌 영입된 애슐리 영에 밀려 선발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맨유의 빡빡한 경기일정을 감안할 때 출전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강호 첼시를 상대합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는 셀틱의 기성용은 마더웰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샬케전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힘겨운 주전 경쟁 중인 남태희와 정조국도 출전 기회를 노립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iam905@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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