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태풍 영향…전국 강풍·비
입력 2011-09-09 18:51 
<1>오늘 귀성길이 시작됐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 고향 가시는 길이 쉽지만은 않겠는데요. 제14호 태풍 꿀랍의 북상으로 추석 연휴 내내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태풍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이 약화된다고 하더라도 전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2>자세하게 추석 연휴기간의 날씨를 살펴보면 내일부터 일요일, 추석 당일인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는 화요일까지 중부지방에는 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와 울릉도·독도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해안에서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에 수도권과 영서, 충청 지역에는 10에서 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7도, 대구 21도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26도, 울산 25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 추석 당일인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에는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