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호동, 세금논란 입연다…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
입력 2011-09-09 16:01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강호동이 '과소납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강호동은 9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불거진 탈세 의혹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국세청은 강호동에 대해 5개월간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 소득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며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는 '국민MC' 강호동의 자질과 도덕성을 지탄하는 글들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강호동 측은 "과정이 어찌됐든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 부과된 추징금은 성실히 납부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를 향한 국민들의 질타는 계속됐고 급기야 '강호동 퇴출운동' 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 최근 그의 저조한 컨디션을 감안한'1박2일' 제작진 측은 녹화를 한 주 쉬어가기로 결정하는 등 상황은 좀처럼 수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강호동 측은 9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의혹들에 대한 발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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