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사양 벌꿀'에 물엿 등을 섞어 만든 제품을 '아카시아 꿀차'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식약청 서울지청은 값싼 고과당과 물엿에 사양 벌꿀을 혼합해 만든 제품을 '아카시아꿀차'나 '잡화 꿀차'로 속여 판매한 업체 대표 정 모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씨가 운영하는 농원은 아카시아 꿀이나 잡화 꿀을 20% 이상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한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조사 결과 사양 벌꿀이 0.9%만 첨가됐을 뿐 아카시아 꿀과 잡화 꿀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이런 제품 11만 병, 약 11억 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
식약청 서울지청은 값싼 고과당과 물엿에 사양 벌꿀을 혼합해 만든 제품을 '아카시아꿀차'나 '잡화 꿀차'로 속여 판매한 업체 대표 정 모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정 씨가 운영하는 농원은 아카시아 꿀이나 잡화 꿀을 20% 이상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한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조사 결과 사양 벌꿀이 0.9%만 첨가됐을 뿐 아카시아 꿀과 잡화 꿀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이런 제품 11만 병, 약 11억 원어치를 판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