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10명 중 1명 정신건강 정밀검진 필요
입력 2011-09-04 08:08  | 수정 2011-09-04 10:20
전국 초·중·고교생 10명 가운데 1명은 정신건강에 대한 정밀검진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정신건강 1차 검사에 참여한 학생들 가운데 평균 13.5%가 정밀검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교과부는 매년 학생정신건강관리 시범학교로 선정된 초·중·고교생의 정신건강을 1차로 선별검사하고서 기준점수를 넘으면 심층평가대상 학생으로 분류합니다.
이렇게 분류된 학생은 학부모의 동의가 있으면 전문기관에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구속력이 없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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