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제 '육아'도 스마트 시대!
입력 2011-09-02 18:55  | 수정 2011-09-03 10:09
【 앵커멘트 】
심각한 수준에까지 이른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 아이 키우기 어렵다는 주부들의 불만도 원인 중 하나인데요.
이런 주부들의 부담을 조금은 덜어줄 법한 스마트한 육아법을 전정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가정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주부 이희진 씨.

사업 특성상 수시로 컴퓨터를 해야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일에 열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콘텐츠를 텔레비전에 전송해 주는 무선디스플레이 기술 덕분에 아이들에게는 동영상을 틀어주고 마음 놓고 일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희진 / 경기도 포천시
- "애들이 자거나 새벽 시간밖에 일을 못했는데 이런 서비스가 생기고 나니까 애들 것(동영상) 틀어주고 저는 제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주부 이선영 씨는 최근 태블릿 PC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리법을 쉽게 찾아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시간으로 육아 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태블릿PC를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이선영 /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서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스마트 기술들은 이제 우리 가정 깊숙이 파고들어 육아 형태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민진 / 인텔 이사
-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하시면 주부들의 육아 생활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 시대가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의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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