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까지 더위 계속…주말 더위 누그러져
입력 2011-09-01 15:37 
<1>뜨거운 햇살이 반짝이는 9월의 첫 날입니다. 땡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습도도 낮아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현재 강원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오늘 수원 32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내일까지만 늦더위 참으시면 되겠습니다. 모레인 토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3>어제 하루 쉬어갔던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오늘 다시 시작됐죠. 오후 경기 시간인 저녁 7시 부터 9시 사이의 대구는 26도에서 29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고요. 습도는 65퍼센트로 높은 편입니다. 늦더위로 선수와 관람객 모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방 선선한 날씨에 나들이하기 좋겠는데요. 토요일에 영동지방에만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2011 프로야구, 야구장 날씨입니다. 한여름보다 뜨거웠던 8월의 넥센. 연장승부 끝에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승리했는데요, 오늘은 문성현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최하위에서 수직 상승 곡선을 타고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는데요. 9월의 첫 경기는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오늘 경기가 펼쳐질 잠실 구장, 역시 뜨겁겠습니다. 경기 시작 시 31도까지 오른 기온이 내려갈 줄 모르겠습니다.

사직에서는 2위의 기아와 3위의 롯데가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의 변동이 생길 수 있는데요. 두 팀 모두 로페즈와 사도스키, 두 외국인 용병을 선발 예고했죠. 오늘 사직 구장 날씨 살펴보면, 비 소식없이 약간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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