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도시바·소니·히타치 합작 LCD사 내년 봄 출범
입력 2011-09-01 08:46 
일본의 대형 전자업체 도시바와 소니, 히타치가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제조 합작사를 내년 봄까지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3사는 '재팬 디스플레이'로 이름붙여질 합작사를 설립하기 위한 사업부 합병 절차를 올해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재팬 디스플레이'의 최대 주주는 2009년 출범한 일본 민관펀드 INCJ로, 이 펀드는 2천억 엔을 출자해 지분 70%를 갖게 됩니다.
나머지 30%는 도시바와 소니, 히타치가 각각 10%씩 보유하게 됩니다.
일본 언론들은 '재팬 디스플레이'가 설립되면 현재 중소형 LCD 시장점유율 1위인 샤프의 15%를 웃도는 2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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