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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하차 강호동, KBS 사장과 왜 만날까
입력 2011-09-01 07:13  | 수정 2011-09-01 07:14

김인규 KBS 사장이 '1박2일'의 강호동과 만난다.

31일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인용, 9월 1일 낮 강호동과 김인규 사장이 여의도 모처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강호동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할 뜻을 밝혔고 KBS는 프로그램 폐지를 결정했다.

이런 결정 이 후 김인규 사장과 강호동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갈 지에 관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이 매체는 KBS 관계자가 사장이 강호동을 만나면 아마도 '1박2일'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온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강호동이 하차 의사를 나타내면서 벌어진 일련의 일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며 하차를 만류할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것", "이야기를 나누고서 어떻게 방향이 잡힐지 궁금하다", "사장님도 강호동을 붙잡고 싶은 것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는 지난 19일 출연진들과의 협의 끝에 '1박2일'이 6개월 후 종영한다고 결정했다.

[인터넷부]
[사진 = 김인규 KBS 사장과 강호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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