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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장근석 꺾고 한류 男배우-인기상 '2관왕'[SDA2011]
입력 2011-08-31 19:37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이 '매리는 외박중'의 장근석을 제치고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에서 한류남자배우상을 차지했다.
박유천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6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1) 시상식에서 한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유천은 '매리는 외박중' 장근석, '마이 프린세스' 송승헌, '시크릿가든' 현빈, '커피하우스' 강지환 등 선배 연기자들을 꺾고 한류남자배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근 '제 2의 욘사마' 호칭을 얻으며 신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장근석을 제치고 얻은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네티즌 인기상을 포함, 2관왕의 성적이다.

수상 직후 박유천은 "너무 감사드린다. 저 말고도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다 같이 고생해서 만든 작품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항상 열심히 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저 말고 JYJ도 같은 마음이다. 열심히 하게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류여자배우상은 '매리는 외박중'의 문근영이 차지했으며, '매리는 외박중'이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장근석의 불운을 설욕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는 전 세계 드라마,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부분에서 올라온 39개국 204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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