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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일우, '같은 옷 다른 느낌' 사진 화제
입력 2011-08-29 15:45  | 수정 2011-08-29 15:48

리쌍의 길이 배우 정일우와 같은 옷을 입은 방송 장면이 뒤늦게 발견돼 눈길을 끈다.

29일 트위터에 한 네티즌은 "'거침없이 하이킥' 재방송을 보는데 길 오빠가 입은 옷이 나왔다"며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서로 다른 방송에서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정일우와 길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이 티셔츠는 MBC TV '무한도전'에서 길이 입고 나와 꽉 맞는 옷에 몸매가 훤히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 옷은 2007년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가 입고나온 티셔츠와 같은 것이어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역시 옷은 옷걸이가 중요한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이 입으면 개그, 정일우가 입으면 간지네", "진짜 웃기네요", "같은 옷인데 엄청 다른 느낌이네", "아무리 봐도 같은 옷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 캡처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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