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찰 모습 복원
입력 2011-08-29 14:08  | 수정 2011-08-29 17:28
【 앵커멘트 】
경북 청도군이 새마을운동을 추진한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방문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타고 왔던 전용열차와 역, 정미소 등이 완벽히 복원됐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가난과 굶주림에 지친 국민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969년 8월 처음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경북 청도군 신도마을을 방문합니다.

대통령 전용열차를 타고 온 박 전 대통령은 신거역에 내려 신도정미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경북 청도군이 박 전 대통령이 신도마을을 시찰하는 당시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복원 사업에만 45억 원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중근 / 경북 청도군수
- "과거의 새마을이 우리 어려운 시기에 잘사는 새마을이었다면 앞으로는 세계를 세계 속에서 제일로 가는 우리나라와 청도가 될 수 있는…. "

새마을광장에 자리한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은 높이 170㎝의 실물 크기로 시찰 당시 모습에 최대한 가깝게 본떴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국회의원
- "근면, 자족, 협동이라는 정신혁명이 이루어진 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었고 또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었습니다."

청도군은 오는 2014년까지 111억 원을 들여 새마을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원을 만들어 관공명소로 꾸밀 계획입니다.

준공식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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