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감동의 레이스를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허들의 류샹과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이신바예바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의족 스프린터' 인간승리 ]
의족 탓에 스타트는 늦었지만, 피스토리우스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관중도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마침내 곡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결승선을 앞두고는 손에 땀을 쥐는 경합이 펼쳐졌습니다.
조 4위까지 진출하는 조건에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45초 39를 기록하며 조 3위로 감격스런 예선 통과를 확정 지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 남아공
- "레이스는 훌륭했고, 저 역시 행복합니다. 목표했던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만족하고 관중의 환호도 뜨거웠습니다. 매우 좋은 대회인 것 같습니다."
[류샹, 조 1위 준결승 진출 ]
'황색탄환' 류샹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스타인 류샹은 남자 허들 110m 1라운드에서 조 1위, 전체 2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스타트에서 주춤했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압도적인 스피드로 13초 20을 기록했습니다.
[ 이신바예바, 결승 진출 ]
세계 기록을 27번 갈아치운 '미녀새' 이신바예바는 예선 첫 번째 시기에서 4m 55를 훌쩍 넘으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2년 전 베를린 대회 실격패의 아픔을 딛고,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도전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
'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감동의 레이스를 펼치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허들의 류샹과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이신바예바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의족 스프린터' 인간승리 ]
의족 탓에 스타트는 늦었지만, 피스토리우스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관중도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마침내 곡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결승선을 앞두고는 손에 땀을 쥐는 경합이 펼쳐졌습니다.
조 4위까지 진출하는 조건에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45초 39를 기록하며 조 3위로 감격스런 예선 통과를 확정 지었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준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 남아공
- "레이스는 훌륭했고, 저 역시 행복합니다. 목표했던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만족하고 관중의 환호도 뜨거웠습니다. 매우 좋은 대회인 것 같습니다."
[류샹, 조 1위 준결승 진출 ]
'황색탄환' 류샹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육상스타인 류샹은 남자 허들 110m 1라운드에서 조 1위, 전체 2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스타트에서 주춤했지만, 레이스 중반부터 압도적인 스피드로 13초 20을 기록했습니다.
[ 이신바예바, 결승 진출 ]
세계 기록을 27번 갈아치운 '미녀새' 이신바예바는 예선 첫 번째 시기에서 4m 55를 훌쩍 넘으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2년 전 베를린 대회 실격패의 아픔을 딛고,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도전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