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찰정보 대가 뒷돈…전 서울메트로 간부 구속기소
입력 2011-08-24 20:3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입찰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황 모 전 서울메트로 부대사업팀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황 씨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지하철 역사 내 공간을 개발해 임대하는 과정에서 브로커에게 입찰정보를 건네고 이에 대한 대가로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10월 감사원의 감사 과정에서 비리가 적발돼 직위 해제되는 동시에 검찰에 고발됐으며, 이번 달 초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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