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무상급식 주민투표 19시 투표율 23.5%
입력 2011-08-24 19:00  | 수정 2011-08-24 19:05

【 앵커멘트 】
이시각 투표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 투표율 얼마나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마감을 한 시간 앞둔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23.5%로 나왔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의 추이를 보면 오전에는 2시간마다 약 5%P씩 상승하던 것이 오후 들어서는 1시간마다 2%~1.2%P가량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시간이 시작되면서 막바지 퇴근길 시민들의 투표가 얼마나 몰리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판가름 날것으로 보입니다.

「동시간대 역대 투표율과 비교해보면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지난 2008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때의 13.5%에 비하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치러진 지난 4.27 재보선 서울 중구청장 선거 때의 29.1%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도 속속 집계가 됐습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지세력이 가장 집결된 지역인 강남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강남구가 32.4% 그리고 서초구가 32.8% 송파구 28, 강동구가 25%입니다.

강북 등 다른 지역은 대부분 23%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도봉구 23.5, 노원구 24.1 강북구 20.1, 성북구 2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강서구 22.2 양천구 23.9 구로구 21.3%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은평구 20.5 종로구 23.5 서대문구 22%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역시 예상대로 서초구 32.8% 강남구가 32.4%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결국 서울시 유권자의 33.3%가 투표에 참여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투표함의 개봉 여부와 오세훈 시장의 진퇴가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선관위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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