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술집 여주인 추행' 판사 징계 검토
입력 2011-08-24 18:59 
술에 취해 술집 여주인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직 판사에 대해 법원이 징계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관련 제보에 대한 사실 확인 결과, 춘천지법 산하 지원의 박 모 판사가 상대 여성에게 일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상대 여성은 박 판사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저지른 실수로, 불쾌감을 느낄 정도의 행위는 아니었다며 문제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판사는 지난 18일 동료 판사, 변호사와 함께 술자리를 갖다 카페 여주인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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