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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여자농구대표팀, 레바논 꺾고 4연승
입력 2011-08-24 18:54  | 수정 2011-08-25 00:11
【앵커멘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레바논을 꺾고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의 에투는 155억 원의 연봉을 받고 러시아 리그로 이적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이 4연승으로 런던올림픽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표팀은 제24회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레바논을 104대 75로 크게 이겼습니다.

1쿼터를 34대 21로 마친 대표팀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여유 있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강아정이 2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하은주가 골밑에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4연승의 한국은 대만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최종 우승할 경우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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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축구대표팀의 사무엘 에투가 러시아 리그로 이적했습니다.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한 에투는 3년간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5억 원을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AP 등 일부에서는 에투가 그 2배인 약 311억 원을 받아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많은 역대 최고 연봉을 받았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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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사이클링 대회.

해발 3,500m의 고지대에서 열린 팽팽한 승부는 오르막길에서 갈립니다.

총 159km의 거리를 4시간 28분 22초에 통과한 미국의 레비 레이페이머가 2위 그룹을 11초 차이로 따돌리고 1구간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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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까지 0대 6으로 뒤진 뉴욕 양키스

스위셔가 매카시를 상대로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합니다.

9회 포사다의 솔로홈런에 이어 마틴의 2루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차를 만듭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3점 홈런의 주인공 스위셔의 깊은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히며 양키스의 막판 추격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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