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무상급식 주민투표 18시 투표율 22.1%
입력 2011-08-24 18:00  | 수정 2011-08-24 19:11

【 앵커멘트 】
이시각 투표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범기 기자.
(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 투표율 얼마나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22.1%로 나왔습니다.

역대 투표율을 보면 오전시간에 반짝 투표율이 높아졌다가 오후 시간때는 소폭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투표에도 오전에는 2시간마다 약 5%P씩 상승하던 것이 오후 들어서는 1시간마다 2%~1.2%P가량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퇴근시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퇴근시간때 투표가 얼마나 몰리느냐에 따라 33.3%의 고지가 판가름 날것으로 보입니다.


동시간대 역대 투표율과 비교해보면 지난해 서울시장을 뽑는 6.2지방선거에서 오후 6시에 53.9%를 기록한 것에 비해 크게 저조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때의 12.4%에 비하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치러진 지난 4.27 재보선 서울 중구청장 선거 때의 27.6%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도 속속 집계가 됐습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지세력이 가장 집결된 지역인 강남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강남구가 30.4% 그리고 서초구가 30.8% 송파구 26.3, 강동구가 23.4%입니다.

강북 등 대부분 다른 지역은 대부분 22%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도봉구 22.1, 노원구 22.7 강북구 19, 성북구 2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강서구 20.8 양천구 22.4 구로구 20%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은평구 19.3 종로구 22.2 서대문구 20.7%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은 역시 예상대로 서초구 30.8% 강남구가 30.4%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결국 서울시 유권자의 33.3%가 투표에 참여를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투표함의 개봉 여부와 오세훈 시장의 진퇴가 달려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선관위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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