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174만8천114명이 참여, 투표율이 20.8%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같은 시간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는 투표율이 47.9%,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는 투표율이 25.9%였다.
휴일이었던 6.2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4.27 재선거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10만1천961명이 참여, 투표율이 29.3%로 가장 높은 반면 금천구는 3만2천863명이 투표해 16.3%로 가장 낮았다.
잠정투표율 산출은 각 투표소의 집계원이 해당 시각까지의 투표 건수를 관할 구선관위에 알리고 구선관위가 이를 전산으로 입력하면 선관위 시스템이 일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선관위는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는 7시, 9시, 11시 등 2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 투표 종료까지는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