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도체기술 빼돌린 '산업스파이' 적발
입력 2011-08-24 16:48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반도체 설비 기술을 경쟁사에 팔아넘긴 혐의로 36살 최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인천 서구의 반도체장비 업체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이 회사가 200억 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반도체 설비 기술 프로그램 70여 개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009년 회사를 그만두고서 경쟁회사에 들어가 빼돌린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장비를 만들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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