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도현, '나가수' 명예졸업 트로피 받았다
입력 2011-08-24 16:31 

YB 윤도현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명예졸업 트로피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도현은 24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진행 중 "나도 '7'자 모양의 트로피를 받았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나가수' 첫 경연 때 '나 항상 그대를'로 1위를 해 트로피를 받았다. 당시엔 규칙이 확정되기 전이었다. 원래는 경연 때마다 1위하는 가수에게 트로피를 주기로 했는데, 첫 경연 이후 그 룰이 사라지고 명예졸업자들에게 주더라"고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윤도현은 "최근 박정현과 술자리에서 이야기했는데 '결국 오빠도 명예졸업한 거네요'라 하더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당시 1위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김건모 논란으로 1등한 윤도현은 잊어졌다. 당시 모든 언론들이 김건모 사태를 보도했다. 거의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건이었다"고 덧붙였고 이에 윤도현은 "김건모가 없었으면 현재의 '나가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윤도현은 6라운드 2차 경연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