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예능神 주병진, 하반기 방송 복귀하나
입력 2011-08-24 15:07 

개그맨 주병진이 올 하반기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할 전망이다.
최근 주병진이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 코엔미디어 측과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예능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코엔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화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주병진은 하반기 방송 복귀를 앞두고 관계자들과 꾸준히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하반기 복귀는 기정사실화 됐으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나 방송사는 미정인 상태. 오랜만의 복귀인만큼 주병진이 프로그램 결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8090 예능 황금기를 이끈 주병진은 당대 최고의 예능 토크쇼 MC로 이름을 날렸다. 올해로 만 52세인 주병진은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왕년의 예능 황제다.
최근 출연한 '무릎팍도사'에서 주병진은 오랜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거침없는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민MC 강호동을 제압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은 여전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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